[강남맛집]강남역 오마카세 전문점 '아오야마'

안녕하세요 Kay입니다.
오늘은 강남역과 역삼역 중간에 위치한
일식 오마카세 식당을 소개하려고 해요~
 
Kay는 이렇게 비싼 식당에서 내돈내산 해본 건 처음이에요
그래서 사진을 정말 열심히 찍었어요
그런데 그 사진들이 블로그에 쓰이다니
사람일은 정말 모르는 겁니다 여러분!
 
어떤 행동이든 뭘 하든 그 행동이 나중에 여러분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도 있고
가치 있는 일이 될 수 있어요! 당장 뭐든 행동하세요~
 
누가 알아요? Kay가 블로그를 열심히 해서
디지털 노마드가 될지???
 

오늘도 잡담이 길었네요ㅎㅎㅎㅎ
이제 잡담은 그만하고 Kay의 내돈내산 시작합니다!
 

그곳은 바로 강남역 오마카세 전문점 '아오야마'입니다!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54 지상 2층 A호
영업시간 월~토요일 11:30 - 22:00 (20:30 라스트오더)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일 : 정기 휴무 (매주 일요일)

 
 

 

 

 우선 식당 상호인 '아오야마' 무슨 뜻인가 찾아보았는데요
청산, 나무가 우거져 푸른 산이라는 뜻을 지녔더라고요
어쩐지!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저는 기분 좋은 나무향을 느낄 수 있어요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식당 인테리어를  나무로 해서
지금 생각해 보니 상호랑 아주 찰떡이었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사실인가 봐요~

 

'아오야마'는 주방장님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바와
프라이빗한 룸이 있는데요
방문당시 Kay는 4명이 방문하였기 때문에 룸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자 그럼 비싼 내돈내산 자랑을 시작하겠습니다!
사진은 식당에서 음식을 제공했던 순서대로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아 사진이 많아 중간중간 끊고 메뉴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우리는 저녁시간에 방문을 하였고 카이세키 오마카세와
사케 한 병을 주문했어요~
 
아쉽게도 사케 사진은 남아 있지 않은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Kay였는데 그날 저는 과음을 하였습니다.
정말 술이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샤케가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거 같아 사케이름을 공유드립니다~
'텐부 준마이긴조'라는 사케였고 720ml로 4명이 먹기 딱 좋았어요!
그리고 끝까지 사케를 맛있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아이스버킷과 도쿠리도 제공해 주는 세심함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진을 안 찍은 게 한스럽네요ㅜㅜ
 
자 그럼 진짜 식사메뉴를 소개할게요
 참고로 카이세키 오마카세는 런치와 디너마다 가격과 제공하는
메뉴가 달라요
 
해당 메뉴는 디너 카이세키 오마카세입니다.

처음 나온 음식들은 향이 너무 좋았어요~
음식이 나오면 직원분께서 간단하게 식자재 설명과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설명을 해주셨어요 역시 비싼 건 이유가 있더라고요~
 
먼저 나온 첫 번째 두 번째 음식들은
은은하게 입안에서 퍼지는 향들이~ 너무 좋았어요
아 식감도 좋았고요
톡톡 터지는 알과 유자향??으로 입맛을 확! 올려버리는 첫 번째 요리
 
그리고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버리는 두 번째 요리
아! 두 번째 요리 위에 올라간 건
땅속의 다이아몬드 송로버섯입니다! 저렇게 많이 주다니 Kay는 감동했어요!
'아오야마'사장님 감사합니다!

세 번째 요리는 5개의 조리된 음식들이 제공되었어요
이 메뉴도 먹는 순서를 직원분께서 알려주셨는데 순서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하지만 다행인 건 저 문어가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샤르륵 녹았다는 걸 기억한다는 거예요!
왜냐면 너무너무 충격이었거든요 문어는 보통 숙회도 잘못 삶으면
질기잖아요????? 그런데 여러분! 저 두툼한 문어가 입에서 녹았어요!
잊을 수 없는 그 식감... 또 먹고 싶네요!

네 번째 다섯 번째 요리는 식자재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시미가 제공되었어요!
 
사진으로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조합 너무 좋았어요
특히 사시미마다 특성을 살려서 식감이 좋은 두께로 사시미를 내주셨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사시미와 같이 먹을 수 있게 내주셨던
생 와사비! 그리고 구운 트러플 소금이었어요
 
생 와사비는 식자재 고유의 맛을 지켜주고 인공 와사비랑 다르게
자극적이지도 않잖아요~ 그래서 식자재가 좋을수록
인공 와사비보다 생 와사비와 함께 곁들여야
식자재 맛을 살릴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구운 트러플 소금은 소금의 감칠맛을 더욱 극대화시켰어요
역시 모든 음식은 정성이 아닐까요???
정확한 기억은 아나지만 사장님이 직접 소금을 구우셨다고
들었던 기억이.....(정확하지는 않아요ㅎㅎ)
소금이 너무 맛있어서 조금 더 달라고 해서 먹은 건 소문내겠습니다!
 
소금이지만 짜지 않고 고소하면서 은은한 트러플향이 느껴지는
아주 고급진 소금이었어요!
따로 살 수는 없나요 사장님????

사시미를 먹고 있는 중에 준비해 주신
여섯 번째 요리 해물이 들어간 차~
해산물 향이 아주 좋았어요~
해산물을 차로 마시면 비릴 거 같죠?
 
전혀! 먹고 있는 사시미 맛을 더 감칠맛 있게 만들어주고
다음 요리로 준비될 따듯한 음식을 먹기 전에
가볍게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까지!
 
이게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이 차도 저는 당당하게 요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일곱 번째로 요리는 귀한 자연산 송이버섯입니다!
Kay는 버섯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특히 송이버섯은 버섯 중에 최고로 좋아해요~
하지만 자연상 송이버섯은 너무 비싼 버섯이라 자주 맛보지 못해요
그런데 저 귀한 자연산 송이를 저렇게 많이 주셨어요!
 
직원분께서 직접 자리에서 구워주시는데
제가 너무 맛있다고~~ 와와 하니깐
서비스로 조금 더 송이버섯을 가져다주셨어요!
 
서비스로 주신 송이버섯은 사진으로 찍지 않았고
바로 입으로~~~ 아~ 했습니다

여덟 번째 요리는 소고기였어요! 너무 알맞게 구워진 소고기가 보이시나요?
접시 위에 노란색 소스를 찍어 먹으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한 점은 소금과 마지막 한 점은 생 와사비랑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사비랑 먹었을 때 가장 맛있었어요!
물론 Kay의 주관적인 입맛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아 그리고 소고기 아래 나온 건 생선요리였는데
저를 위한 요리는 아니었어요!
일행 중 비건식단을 하시는 일행이 있어 소고기를 생선요리로
대체해 주셨어요~
너무 맛있어 보여 찍어보았어요!

아홉 번째 요리는 튀김과 스시가 나왔는데요~
저 튀김이 엄청 맛있었는데 아쉽게도 어떤 튀김인지 생각이 안 나네요ㅜ
 
물론 스시도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저 교쿠(계란)이 최고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마지막 요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오마카세의 마지막은 역시 돌솥밥과 후식 아니겠습니까?
 
열 번째 요리는 제공되는 솥밥은 자리로 가져오셔서
그 자리에서 공평하게 나눠주셨어요~
진짜 완벽하지 않나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제공된 저 야마고보(우엉조림)
솥밥이랑 너무 찰떡이었어요!
 
열한 번째 요리는 후식이었는데요
저 하얀색이 뭐였는지 사실 잘 기억이 안 나요ㅜ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아마 양갱? 같은 거였던 거 같아요!
 
와 정말 글을 쓰면서 다시 '아오야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입가에 웃음을 저도 모르게 짓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Kay에게는 또 가고 싶은 맛집이었어요!
나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지 마음먹었는데
조만간 부모님을 모시고 가겠습니다!
 
자 그럼 마지막 마무리
Kay의 평을 시작하면서 길고 길었던 해당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아마 글을 보신 분들은 Kay가 평을 어떻게 했을지 예상하실 거예요!~
 
맛

 
메뉴 비주얼

 
주차

 
위치

 
가격

총점 : 25점 만점의 22점
 
맛, 음식 비주얼은 앞에서 길게 말했으니 다시 말하지 않겠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위치는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어 위치도 좋았어요~
강남역에서 주차가능한 식당 찾기 힘든 거 아시죠???
그런데 '아오야마'는 주차가(발렛서비스)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처음에는 비싼 느낌이 있었지만
막상~ 메뉴들을 먹다 보면 오 이 정도면
너무 괜찮은 가격인데라는 생각이 느껴졌어요!
 
식재료부터 음식 하나하나 느껴지는 정성까지
그리고 양도 많아서 먹다 보면 배가 너무 불러요!
 
그럼 말다 한 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혹시 강남에서 특별한 요리가 먹고 싶으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Kay가 적극 추천하는
강남역 오마카세 전문점'아오야마'였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럼 Kay는 또 다른 맛집탐방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