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비건식당] 몽크스부처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 몸과 마음이 지친 Kay는 건강한 한 끼를 즐기기로 했어요!
그래서 찾은 건 이태원에 위치한 비건식당 ‘몽크스부처’입니다.
 
여러분 비건식당은 처음이신가요?
Kay도 처음 가본 건데,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혹시 비건음식이라 하면 사찰음식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하지만  ‘몽크스부처’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은 그렇지 않았어요!
물론~ 사찰음식도 매우 맛있지만요~
 
자 그럼 맛집소개 시작합니다.

진짜 맛있는 비건 레스토랑 '몽크스부처'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8-1 대로변 3층 4층
영업시간 월~목요일 17:00 - 22:30 (21:00 라스트오더)
영업시간 금~일요일 11:00 - 22:30 (21:00 라스트오더)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식당에 오면 메뉴가 항상 중요하죠?
저희 일행은 고민 없이 각자 맛있어 보이는  ‘단호박 감자 뇨끼’, ‘비욘드버거’, ‘미나리크림파스타’, ‘감태 송이버섯 리조또’, ‘비프라구파스타’를 주문했어요
 
그럼 순서대로 메뉴를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웬만한 레스토랑은 비주얼적인 건 너무 훌륭한 거 같아요
열이면 열 성공을 했거든요
그냥 사진 찍으면 SNS각이 나온다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몽크스부처’는 서빙된 음식들이
정돈되지 못한 느낌이 살짝 들었어요
아주 살짝이요~
 
물론 비주적인 요소가 아니라 맛이 중요하겠죠?!
‘몽크스부처’는 메뉴 하나하나를 맛볼 때마다
내가 비건식당에 왔다는 걸 잊을 만큼 맛있었어요!
물론 비건식으로 만들다 보니 자극적이지 않아
자극적인 입맛을 가진 분들은 안 맞으실 수 있어요
 

단호박 감자 뇨끼

뇨끼는 개인적으로 단호박 소스를 안 좋아해서 크림이 아닌 게 아쉽더라고요
저는 음식에서 노골적으로 단맛이 느껴지는 걸 선호하지 않아요
소스 자체 베이스가 단호박이다 보니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뇨끼 식감은 아주 좋았습니다~잘 반죽된 뇨끼였어요
 

비욘드 버거

버거 맛은 어.... 고기가 안 들어간 게 맞아?라고 느낄 만큼 식감이 좋았어요
수제버거 집이었다면~버거 1인 1 버거 가능합니다~
 

미나리크림파스타

미나리 파스타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방문하면 꼭 다시 주문할 예정이에요
개인적으로 주문은 메뉴 중에서 가장 맛있었어요
기분 좋게 입안에 퍼지는 은은한 미나리향
그리고 파스타를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재료들 식감이 좋았습니다~
 

감태 송이버섯 리조또

사실 음식이 나왔을 때 실망을 했어요
그래도 서빙 전에 음식을 그릇에 담을 때 뭍은 소스는 닦아주면 좋았을걸이란 생각을 했거든요
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리조또를 먹으면서 생각한 건
아 이 식당은 씹을 때 느끼는 식감을 중요시한다고 느꼈어요
첫인상과 다르게 식감도 좋았고 식자재 조합이 좋았습니다
 

비프라구파스타

파스타 면을 리가토니면으로 만들어서 하나하나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를 선호한다면
해당 메뉴를 추천합니다.
사실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는 호불호가 없는 메뉴죠??
 
개별 음식 리뷰를 끝냈으니~
마지막으로
Kay 맛집 탐방의 가장 중요한 콘텐츠
Kay의 맛집 평을 시작하겠습니다!
 
맛

 
메뉴 비주얼

 
주차

 
위치

 
총점 : 20점 만점의 13점
 
‘몽크스부처’에서 제공하는 음들은 메뉴 하나하나
씹을 때 식감과 재료들의 조화를 많이 생각했구나 라는 느낌을 주었어요
비건 식재료는 사실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거든요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건 비율이 낮기 때문에
다른 선진국에 비해 대체식품이 많이 적은 편이에요
 
그런 면에서 저는 ‘몽크스부처’가 메뉴를 만들 때 많은 고민을 했겠다고 생각했어요
맛도 맛이지만 음식을 먹을 때 저는 굉장히 즐거웠어요
어떤 재료로 이런 식감을 낸 거지 생각하는 재미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재방문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 미나리크림파스타 먹으러요~
 
이상 매우 매우 주관적인 Kay의 맛집탐방이었어요
 
긴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다시 맛집탐방으로 돌아오겠습니다!